UXUI 디자이너 TIL,WIL

05.31.2024 WIL (UI도 재밌다!)

아네린이 2024. 5. 31. 23:22

오늘은 팀원들과 각자 맡은 페이지를 채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집중이 안 됐지만 이러면 안 된다! 이러고 있어 봤자 이득 되는 건 없다. 라는 생각을 하고 노래를 틀고 집중해서 페이지 작업을 했다.

내 페이지를 다 끝내고 롤플레잉 화면의 타이틀을 없애고 구성을 조금 바꾸던 중에 소영 튜터님께서 피드백을 해주시러 오셨다.

마진값을 잘 지켜서 버튼 크기를 맞춰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아뿔싸..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 라는 생각을 했다..

조금 부끄러웠달까..? 하지만 덕분에 앞으로는 절대 까먹지 않고 여백을 잘 지키며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본 중의 기본...!

 

이런 저런 피드백을 받다가 롤플레잉 화면의 구성을 바꾼 부분에 대한 조언을 받다가 리액트 기능을 이야기 하게 되었다.

리액트 기능은 롤플레잉 대화 화면에서 이모티콘을 눌러서 상대방 화면에 뾰로로로 뜨는 그런 기능이다!

그런 리액트 기능은 줌 미팅 화면에도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참고 레퍼런스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며 줌 미팅 화면에 초대를 해주셨는데 화면에 번역기능, 리액트 기능, 나가기 기능, 화면 온 오프 기능 등 우리의 화면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이 바 형태로 되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니.. 우리 저 기능 모두 사용했어야 했는데..!!?!! 이걸 잘 활용하면 되겠는걸?!

학습 앱과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만 참고했지 정작 통화나 미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뭔가 아쉬웠던 우리의 페이지에 핵심 키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멘토링 이후 이것 저것 하다보니 해당 화면 디자인 작업을 제대로 시작하지는 못했지만 주말에 머리 식힐 겸 조금만 작업해보려 한다!

깔끔하며 사용하기 편하고 재밌는 그런 디자인을 구성하고 싶다!

 

디자인은 재미없어. UI는 나의 길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던 나였는데 최근에는 디자인이 재밌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여전히 디자인 시스템적인 룰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디자인하는 것, 그리고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접목해서 무언가를 창조해 가는 것이 재밌게 느껴진다. 기획이랑은 또 다른 맛의 재미인 것 같다!

캠프 생활이 끝나면 시간이 많이 남을 테니 클론 디자인도 꾸준히 하고, UI 구조나 기능도 조금씩 공부하며 UI도 UX도 기획도 뭐 하나 빠짐없이 잘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이번주는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걱정도 많이 했던 한 주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행동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함을 느끼는 한 주이다!

플러스로 내가 힘들때 걱정해주고 공감해주는 주변분들이 있어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주말에 조금만 작업하고! 푹 쉬고! 다음 주에는 디자인 마무리, 노션 피그마 정리, 발표 자료 정리, UT 준비도 파이팅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