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글쓰기 연습

글쓰기 #4 : 딸기가 먹고 싶다. 딸기의 맛있음을 표현해보자.

아네린이 2024. 8. 12. 11:56

새빨간 딸기가 나의 눈앞에 있다고 상상해 본다.

은은하게 달달한 향이 나의 주변을 감싼다.

 

어쩜 저렇게 예쁘게 생겼을까?

한입 베어 물고 싶다.

 

세상에는 수많은 과일이 있지만 딸기는 그중에서도 아주 예쁜 편에 속한다.

예쁜 만큼 맛도 출중하다.

 

정말 잘 익은 딸기를 맛본다면 어느새 딸기 바구니가 비어버린다.

 

새빨간 겉과 달달한 속살, 그리고 오독오독 씹히는 딸기의 씨앗까지.

눈도 행복하고, 입도 행복하다.

열심히 먹다 보면 손도 빨갛게 물든다.

 

꼭지만 떼어내서 먹는 딸기는 건강한 맛이 난다.

꼭지 부분을 잘라낸 후 먹는 딸기는 달달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딸기를 으깨서 우유와 레몬즙 그리고 약간의 설탕을 넣고 섞어마시는 딸기 셰이크도 정말 맛있다.

 

우리 집은 겨울이 되면 딸기를 슬라이스 해서 우유에 말아 설탕을 넣고 시리얼 먹듯 먹는다.

새하얀 우유는 어느새 딸기를 받아들였는지 핑크색으로 변한다.

그릇째 들고 딸기를 받아들인 우유를 원샷하면 크으 기분이 좋다.

 

이건 나만의 팁인데, 모든 과일은 결이 존재한다.

가끔은 칼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딸기의 결대로 찢어 먹는다.

조금 더 부드럽고 맛있는 딸기를 맛볼 수 있다.

 

딸기가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