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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디자이너 TIL,WIL

05.22.2024 TIL (롤플레이 너무 재밌다)

by 아네린이 2024. 5. 22.

오늘은~! 팀원들과 화면 디자인을 조금 더 구상하다가 한 화면에서 막히게 되어 이런 제안을 했다.

 

여러분.. 우리.. 직접 롤플레이 해보죠..?

해봐야 구상이 잘 될 것 같아요! 우리 한번 해봅시다..!!

 

2명 2명 2명 3명 이렇게 번갈아가며 여러 가지 주제로 롤플레이를 진행했다.

젭 음성으로 말을 하고, 슬랙 음성인식으로 타이핑을 하고, 타이머로 랩스를 찍어가며 각자 말하는 시간도 기록해보았다.

 

처음에는 다들 뻘쭘.. 해서 소심소심 했지만 하다보니까 재밌어서 무리수도 던져보고 신나게 대화하며 놀았다.

생각보다 더 재밌었고 생각보다 더 학습에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초보도, 중급도 학습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100번 보는것보다 한번 보는 거 못한다고. 체험해 보는 게 100번 보는 것보다 효과가 좋다는 걸 몸으로 경험했다.

 

4번의 롤플레이 이후 소영 튜터님에게 멘토링을 받으러 갔다.

홈 화면에서 개인화를 통한 맞춤 컨텐츠를 추천해 줄 거라면 온보딩에서 취향을 파악할 것인지 마이페이지에서 취향을 파악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대화하는 화면에서 조금 더 획기적인 뾰족한 재밌는 그런 요소가 없을까.. 고민해보라고 하셨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다보면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미래의 내가 잘해주길..

 

그리고 학습 서비스이니 복습에서 어떻게 사용자를 복습시킬 것인지 조금 더 고민하길 바란다고 하셨다.

 

다시 자리에 돌아와 윤정 님까지 포함해서 4명이서 롤플레이를 해보고 스크립트 리딩도 해보며 여러 가지 방향성의 학습을 고려해 보았다.

 

3명이나 4명이 플레이하면 부담감은 감소하지만 대화에 집중이 안 돼서 루즈해졌고 재미가 조금 떨어졌었다.

그리고 상대방한테 턴을 넘길 수 있는 방법이 뾰족하게 떠오르는 게 없었다.

 

2명, 3명, 4명 플레이했을 때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적어봤고

롤플레이는 2명 플레이가 학습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스크립트 리딩 같은 경우는 복습에서 활용해도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 이후 계속해서 화면 디자인 구상을 진행했고 어느 순간 와이어프레임이 아닌 거의 디자인 초기 구상이 되었지만.. 어찌 되었던 하나하나 의논하고 레퍼런스 찾아오며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최대한 덜 줄 수 있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한 스텝 한 스텝 진행되었다.

 

오늘이 수요일이니.. 목요일 하루, 금요일 오전 정도면 디자인 구상이 끝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

 

디자인 구상이 끝나면 소영 튜터님께 한번 더 피드백을 받고 컨펌을 받으면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

 

후 하 후 조금 지쳤지만.. 그래도 재밌다! 끝날 때까지 조금만 더 파이팅 하자

 

캠프생활을 하면서 제일 힘든 건 9시부터 9시까지 긴 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다 보니까 개인의 시간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운동인생을 7년을 살았고.. 친구를 만나도.. 시골을 놀러 가도.. 다음날 미국 여행을 가도 웨이트를 놓치지 않았던 내가 4달 가까이 고강도 운동을 못한다는 게 제일 힘들다.

그래도 그 힘든 것보다 캠프에서 배우는 것과 공부하는 게 더 재밌어서 참고 즐기며 할 수 있는 것 같다..

캠프생활만 끝내면... 매일 헬스장 가주마.. 덤벨들아.. 바벨들아.. 기다려라..

내일도 아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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