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다시 문제 정의 가설에서 머리가 터지고...
튜터님께서 도와주러 오셨지만 결국에 해결되지 못했었다.
그렇게 금요일이 끝났다.
솔루션을 먼저 내서 문제가 안 나오는 것이라는 소영튜터님의 말에 신경이 쓰였다.
내가 제시한 솔루션이니까 내가 문제를 위해 더 찾아봐야겠다..
새벽까지 리서치를 하며 롤플레잉과 영어학습의 연관관계, 한국인의 학습 문제, 영어회화를 잘하기 위한 방법 등등의 정보를 마구 찾아봤다.
찾아볼수록 하나씩 연결되는 게 기분이 통쾌했다.
시간이 너무 늦어 일단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전날 새벽에 찾은 정보들을 모두 피그잼으로 옮겼다.
옮기면서 최대한 이해가 가고 말이 되게 정리했다.
그리고 오늘인 일요일이 되었다.
오전부터 팀원들이 한 둘 젭에 들어오기 시작하며 어제 정리한 리서치 내용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리고 같이 문제 정의를 다시 하기 시작했다.
리서치를 이만큼 했으니까 금방 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금방 끝나지 않았다.
진짜 솔루션을 먼저 도출해서 이런 거구나.. 솔루션이 좋은 아이디어여도 이런 방식으로 작업하면 효율이 떨어질 수 있겠어.
하지만 순서대로 진행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안 나올 수도 있잖아.. 뭐가 옳은 방법인지 모르겠다.
몇 시간의 대화 끝에 문제 정의, 가설, 인사이트, 솔루션을 정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보고서를 작성하러 갔다. 필요한 내용들을 속속 집어넣고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더 검색해서 채워 넣었다.
그렇게 끝내고 나니 저녁 7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달렸다..
머리가 쾡하고 정신이 혼미하지만 팀원들이 같이 열심히 해주어서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서로서로 힘들 것을 알기에 서로서로 더 말을 조심하며 작업하는 것을 느꼈다.
어쨌든 보고서 끝냈다!!!!!!
우와 아아아아아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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