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번가 개인과제를 드디어 끝냈다!
이번 개인과제를 한 순서를 나열해 보자면
발제 내용 정리하기 (과제 파악하기)
11번가 화면 가볍게 보기
5 whys 적어보기
11번가 화면 분석하며 문제점 모조리 캡처하기
쿠팡과 비교하며 좋은 예시 캡처하기
Material Design Guide 읽어보며 캡처한 문제점의 근거 찾기 (이 페이지 또한 캡처하기)
캡처한 모든 사진들 피그마로 불러와서 비슷한 문제점 묶어보기
까지 하고 질문이 생겼었다.
5 whys의 마지막 질문과 찾은 문제점들이 연결이 안 된다는 것!
어제 TIL에 적었듯 소영 튜터님께 질문을 하러 갔고 5 whys는 꼭 5개가 아니어도 된다는 해답을 얻고 다시 과제를 진행했다.
whys를 살짝씩 수정하다 보니 내가 생각했던 원인과 문제점이 나왔다.
이때부터는 정리만 하면 되는 거라 일이 술술 풀렸다.
하지만 생각보다 피그마로 전달력 있고, 보기 쉽게 많은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어려웠다.
처음에는 PPT 방식으로 하려다가 캡처한 이미지들을 3~4개만 넣으면 화면이 꽉 차는 느낌이 들어 포기했다.
다음은 4 분할해 화면을 구성할까 하다가 정신없어 보여서 포기했다.
Material Design Guide 캡쳐본을 보다가 든 생각!
Material Design Guide에도 이미지가 많고 텍스트가 많으니 나도 이런 양식으로 하자!
밑으로 쭉쭉 내리는 식으로 긴 프레임 하나를 쓰다가
마지막에는 문제 정의, 가설 1, 가설 2, 가설 3... 순서대로 나누어서 정리를 했다.
과제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더 발제된 과제 요구사항 내용을 읽으러 갔다.
근데 이상하다. 가설.. 수립? 가설 수립? 내 가설은 왜 가설 같지가 않지..?
(당시 가설. 가설 1: 컴포넌트가 많아서 홈 화면에 집중이 안된다.)
가설의 사전적 의미를 봐도 명확하게 이해가 안 가서 챗 GPT에게 자문을 구했다.
물어보고 물어보다 보니 챗 GPT가 한 말 "네가 한건 문제점을 적은 거고 가설이란 건 예측하는 거란다." (조금 각색했다)
예측.이라는 단어를 보니 한 번에 이해가 갔다.
전체 과제에서 달라지는 건 없었지만 내가 가설 1, 가설 2, 가설 3... 의 세부내용으로 써놨던 건 다 문제점을 제기하는 형식이었고,
예측한다는 의미를 이해한 후 다시 세부내용을 변경했다. (예시. 가설 1: 컴포넌트 개수를 줄이면 홈 화면에 집중하기 더 쉬워질 것이다.)
덕분에 내 마음에 쏙 드는 과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튜터님은 어떻게 피드백 해주실지 모르지만!)
앞으로 결과보다도 과정을 중요시하려는 사람으로서! 과정에서 배운 것을 나열해 보겠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인 과제가 협업보다 훨씬 쉽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니 협업할 때 소통을 적절히 잘해가며 스트레스를 덜 받는 법을 꼭 연구해야겠다!
Chat GPT를 적절히 활용하면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
자세한 정보를 주지는 못해도 예시는 잘 들어준다.
대신 전혀 모르는 분야를 질문하면 안 되고 (사소한 오류 많음)
90프로 이해했는데 10프로가 모자랄 때 질문하면 딱이다!
시간을 아껴 써야 좋다는 것을 배웠다.
강의를 3일 안에 듣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3일안에 들었기 때문에 나머지 시간 동안 과제에 집중할 수 있었다.
곧 지급되는 피그마 강의도 날을 정해서 열심히 들을 예정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이론적인 것도 많이 배웠고,
어떻게 하면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상대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
과제를 하면 할수록,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것저것 경험이 쌓이고 단단해지고 실속이 있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
하지만! 아무리 행복해도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게 감정조절을 잘해야 일상생활을 평탄하게 잘 보낼 수 있다.
오늘도 수고 많았고, 내일도 열심히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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