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XUI 디자이너 TIL,WIL

05.02.2024 TIL (야 너두 해야 돼)

by 아네린이 2024. 5. 2.

오늘은 오전 논의를 시작으로 서비스 방향성에 대한 토의를 하며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주요 문제를 한번 더 정리하고 솔루션의 방향성과 솔루션에 관한 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그 후 경쟁사들을 선정하여 카테고리를 분류했다.

 

오후에는 선정한 경쟁사들의 주요 기능,  장점, 단점을 데스크 리서치 했다.

하나하나 파고들다 보니 한 경쟁사 당 40분 정도 소요하게 되어 한 명당 3~4개의 리서치를 준비할 수 있었다.

그렇게 각자 리서치한 내용을 토대로 중간 보고를 했다.

 

저녁에는 지금까지 찾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페인포인트를 정리했다.

이때 충돌이 생겼다.

 

덕현님은 페인포인트만이 아닌 경쟁사의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기회"까지 정리하셨다.

덕현님의 내용을 발표하던 중 팀원들끼리 어? 이건 아닌 거 아닌가요? 어? 이거 맞는데요? 이런 대화가 오고 가는 상황이 되었다.

음.. 리더로서 일단 중재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나의 의견도 이야기를 하며 왜 페인포인트가 아닌 장점을 가져왔나요?라는 대화로 끼어들게 되었다.

아차차.. 그 대화를 시작으로 더 불이 붙어버렸고... 팀원 모두가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외딴섬이 되어버리는 싸한 상황이 연출되어 버렸다.

 

뭐가 맞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는 상황에서 서로 상처받아버리고 서로 입을 닫게 되는 상황...

그러다가.. 한분 한분 분위기를 풀기위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냈고

우리가 너무 페인포인트에 집중해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 서비스는 어떤 서비스가 될 것인지 조금 더 구체화시켜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조금씩 분위기가 풀렸다.

 

그냥 분위기가 풀린 것만으로는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금은 불편할지 몰라도 아까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느꼈는데..라는 말을 시작했다.

그렇게 각자 생각하던 부분을 털어놓았고 서로 사과하고 격려하고 위로해 주었다. 다음에는 우리 이렇게 합시다!라는 다짐도 했다.

 

앞으로 나는 부드러운 화법으로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리더이기 때문에 내가 아무 생각 없이 강하게 말하면 더욱 강압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샌드위치 화법!으로 최대한 오해를 사지 않게, 상대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방법을 몸에 새겨야겠다.

 

여하튼! 오늘 결론적으로 우리 팀의 서비스까지 구체화되었다!

회화, 외국인과의 대화에 특화된 서비스!

게이미피케이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동기부여와 재미를 주는 어플!

아직 구체화할 부분이 많고도 많지만 하루하루 하나씩 스택이 쌓여가는 것 같아서 좋다!

 

우리 팀 단체 사진으로 오늘의 TIL 끝~

 

'UXUI 디자이너 TIL,W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07.2024 TIL (탈탈탈)  (0) 2024.05.07
05.03.2024 WIL (우리는 게임으로 간닷)  (0) 2024.05.03
05.01.2024 TIL (에듀테크)  (1) 2024.05.01
04.30.2024 TIL (F4팀 시작)  (1) 2024.04.30
04.29.2024 TIL  (0)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