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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글쓰기 연습

스피치 #1 : 발표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by 아네린이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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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아까 제가 녹화를 3분정도 했었는데요.
녹화가 무슨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녹화가 되지 않아서 다시 녹화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덕분에 첫번째 연습을 하고 두번째 다시 스피치를 할 수 있어서 아까보다 조금 더 매끈하게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스피치 시작해보겠습니다.

(목 인사) 안녕하세요. 저는 어,
(머리 쓸어넘기며) 오늘 3분 스피치를 하게 된 안혜린입니다.
오늘 제가 스피치 주제.. 스피치 할 주제는 발표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은 발표를 잘 하시는편 이신가요?
저는 사실 발표를 잘 하지는 못하는 편인데요, 말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뭔가 3명? 4명 이상의 많은 대중들 앞에서 말하는거에 대한 불안이 사실 있습니다.
(눈을 한바퀴 굴리며) 음 제가 왜 불안을 느끼는지에 대해서 좀 파악을 해봤을때 일단은 실수를 하고싶지 않다는 완벽주의적 성향이 어 저의 발표 불안을 조금 더 가중시키는 영향을 줬고요.
그리고 다음으로는 사람들이 내가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을 할까라는 그런 불안감 이 발표 불안을 가중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아마 제일 큰 문제일 것 같은데요.
발표를 많이 안해봤고 발표연습을 많이 안해봤기 때문에 발표에 대한 불확실, 불확실 성으로 인한 발표 불안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머리 넘기며) 그렇다면 발표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 제가 (하늘을 바라보며)
이번에 내일배움캠프를 하면서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팀 활동으로 발표를 하는 시간이 있었고 그 속에서 사람들이 저희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을 하면 그 질문에 답을 해본 적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습. 발표처럼 대답을 하는거는 동일하였기 때문에 발표와 나름 비슷한 어 형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과정에서 굉장히 숨이 가파지고, 뭐 시선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모르겠고, 또한, 숨이 가파지다 보니까 숨이 가파지다 보니까 그 (하늘을 바라보며)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살짝 머리가 이렇게 새하얘지면서 갑자기 막 패닉이 오기도 하고 어 방금 내가 무슨말을 했지? 약간 이런식으로 내 스스로 말하는게 정리가 안되는거를 느꼈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봤을까 하는 마음에 녹화본을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녹화본에 또 음성녹화가 그때 안됐어가지고 결국에 음성녹화를 이렇게 (손 빙빙 돌리는 제스쳐) 다시 보지 못했던 그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머리 긁적거리며) 음.. (3초 정적)

그래서 그때 느꼈습니다.
아~ 발표를 잘하기 위해 조금 많이 찾아보고 음~ 연습을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사실 요즘은 자기 PR의 시대라고 하잖아요.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할 수 있는거를 빠르게 강력하게 보여줘야 되고 어필해야 되는게 요즘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 일을.. 그런 네 어필해야되는 요소들 중에 말을 잘하는 것 그리고 나의 말을 핵심있게 전달력을 전달력이 핵심있고 전달력있게 전 핵심있게 (하늘 바라보며) 전달하는 것 핵심을 가지고 전달력이 높게 전달을 하는 것 또한 되게 중요한 PR 요소 라고 생각합니다.
(2초 정적)
그러려면 일단 발표불안이 좀 줄어야겠죠.
(5초 정적)

제가 어. 이제 유튜브에 발표를 잘하는 방법 이라는 이제 키워드로 검색을 해 해서 이제 얻은 결과로는
첫째 (머리를 긁으며, 넘기며) 사람들은 나에게 그렇게까지 큰 관심이 없다. 라는거를 이제 기억하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지금 이렇게 발표를 하고있는 와중에도 핸드폰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 뭐 3분 내내 제가 스피치를 하더라도 3분 내내 저한테 이제 온 집중을 쏟아서 들으시진 않으시잖아요.
오늘 뭐 뭐먹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듣는 분들이 대다수일꺼기 때문에 어 나의 모든 행동들을 사람들이 다 뜯어본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발표불안이 조금 줄어들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손으로 2개 제스쳐) 그리고 두번째 해결방법으로는 완벽하려고 하지 말자 입니다. 발표를 100프로 200프로 잘하려고 완벽하려고 노력을 하다보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해요 그게. 그래서 발표를 한 70프로 80프로 정도로 난 잘할거야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핵심을 전달만 할거야 라는 마음으로 전달을 한다면 발표 불안이 조금 해결된다고 합니다.

(좌측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고 세번째로는 오히려 내가 지금 발표불안을 겪고 있다는것을 대중들한테 알리..게 되면은 역설적으로 뇌가 그거를 (손 제스쳐하며) 바꿔서 인지를 하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그 과정을 통해 오히려 발표 불안이 갑자기 뚝 없어지는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뭐 발표를 시작할때 뭐 약간 너스레를 떨면서 아 지금 제가 너무 불안합니다.
발표를 시작하려다 보니 (턱 긁으며, 머리 넘기며) 약간 이제 신경이 많이 쓰이고 호흡이 조금 가파라지고 있습니다.
호흡을 한번만 잡고 가겠습니다.
(호흡하는 제스쳐) 습 후
네 이제 그러면 시작해보겠습니다.
뭐 요런식으로 약간 너스레를 떤다던지 약간의 뭐 자신만의 노하우로 자신만의 이제 자신에게 자신의 발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럼 방식의 고유방법을 찾아서 습.. 행동하는것도 좋은 발표 불안을 낮추기 위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번째 가장 마지막으로는 연습인데요.
발표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하는것만큼 가장 좋은 방법은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계속 연습을 하고 그리고 그 연습한 영상을 녹음을 해서 (머리 넘기며) 아아 녹화를 해서 스스로 보고 그리고 그런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 본다면 사실 내가 말한거가 나에게 이해가 된다면 남한테도 이해가 될 확률이 높거든요.
그런식으로 내가 나를 설득하는 느낌으로 연습을 계속 하다보면은 나중에 대중들 앞에 서서 해야하는 발표.. 어.. 상황이 오더라도 발표 불안을 조금 낮추고 핵심을 가지고 내가 말하려고자 하는거를 전달력있게 발표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네 이상 (머리 넘기며) 오늘 스피치 주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 인사)

 

 

노트

잘한 점

  • 매끄러운 처음과 마지막 인사
  • 집중을 위한 주제 설명
  • 이해도를 높히기 위한 예시 제시
  •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나눠서 설명 한 것
  • 적절한 손 제스처

아쉬운 점

  • 시선 처리 연습하기**
    • 카메라 옆에 스티커 붙혀놓고 응시하며 말하기 연습
  • 정적 시간 최대한 줄여보기 (빠르게 머리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 연습 -> 꾸준히 해야 변할 부분)
  •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요..
    • 따뜻한 미소와 여유있는 모습으로 스피치 하기 -> 요가, 명상, 스피치 연습을 통해 변할 부분
    • 째려보지 말기
    • 눈을 너무 이리저리 돌리지 말기 (불안해보임)
    • 강단 있어 보이고, 똑부러지며, 믿음이 가는 분위기를 만들자! **
  • 외형 변화주기
    • 어깨가 너무 말려있어서 자신감이 없어보이고 믿음이 가지 않음
    • 옷이 너무 후즐근해서 없어보임
    • 깔끔하고 믿음이 가는 인상 주기
  • 주제의 우선순위 빠르게 파악하기
    • 우선순위가 낮은데 생각난대로 말했다가는 삼천포에 빠지고 길을 잃는다
  • 시간 엄수하기
    • 3분 스피치인데 7분 11초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