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토론을 했던 플로우 차트 레퍼런스 찾기를 시작으로 팀 활동을 시작했다.
각자 이런저런 레퍼런스를 가져오는 시간을 가졌고 어떤 플로우 차트가 우리의 프로젝트에 어울릴지 가볍게 토론을 나눴다.
세세한 과정 다 버리고 간단하게 핵심만 정리하는 플로우차트를 사용하기로 결정!
어제 다른 팀원분이 만들고 있던 플로우 차트에서 가지치기를 많이 하여 간단한 플로우차트를 완성했다.
확실히 가지치기를 많이 하고 핵심 기능들만 정리하다 보니 문제점을 확인하기도 편했다.
플로우 차트를 완성한 후에는 각자 클론 하고 싶은 페이지를 정했다.
나는 메세지 창을 선택!
메시지창을 클로닝 하는데 뭐지..? 폰트가 다른 것이다..
다른 페이지에서는 프리텐다트를 공통으로 쓰는 것을 확인하여 팀원분이 미리 프리텐다트 폰트 스타일을 만들어 두셨는데
메시지 창에서는 사용되는 폰트가 다른듯했다.
조금 살펴본 결과 '츄'의 ㅊ 가 다른 것을 확인했다..
비슷한 경우로 '후'의 ㅎ도 다른 것을 확인..
이런저런 폰트들 다 찾아봤지만 유료인 폰트도 너무 많고..
실무자라 아니라 그런지 보자마자 무슨 폰트인지 감이 안 와서.. 결국 튜터님께 도움을 청하러 고고!
튜터님께서 이 페이지에서는 Arial을 사용한 것 같은데 Arial은 피그마와 앱의 폰트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Apple SD Gothic Neo를 사용하면 될 것 같다고 하셨다.
해당 폰트로 변경해 보고 비슷한 폰트임을 확인했다.
그렇게 폰트를 바꾸고 나니 복붙 한 것 같은 클론 완성!
그냥 복붙 한거 아냐..? 할까 봐 UI 요소들 선택하고 캡처!
새로 사용된 폰트들도 스타일 지정을 해주었다.
마이리얼트립.. 무슨 폰트를 이렇게 많이 쓴 건지... 폰트 컬렉터다.
팀원들과 각자의 클론 페이지를 설명하고 마지막 회의를 하며 홈 화면 개선을 시작했다.
근데 또 의견차이가 생겼고.. 내일 각자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해서 보여주기로 했다.
오늘 마지막쯤에 어떤 팀원이 물어보셨다.
"여러분 힘들지 않으세요? 저는 좀 힘이 드네요.. 내일부터는 휴식시간을 정하며 쉬었으면 하는데 어떠세요?"
그 팀원분의 질문에 다들 휴식 정해서 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조금 놀랐다..
나는 다들 엄청 열심히 하시길래 나도 꾸역꾸역 집중하며 해왔는데 다들 힘들었다니..!
식사시간 2시간을 제외한 시간 동안은 정말 단 10분도 허투루 안 쓰고 집중하며 작업했는데..
그래서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짜증도 많이 나고 집중도 잘 안되고.. 힘들었는데..
우리 팀에게 필요했던 게, 나에게 필요했던 게 적절한 휴식이었다니.. 충격이었다.
분명 소영 튜터님께서도 "공부하다가 휴식 꼭 취하고, 운동도 다녀오고, 식사도 잘 챙겨드셔야 롱런합니다."라고 하셨었지..
다시 한번 휴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듯하다.
사람은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하루에 만들어낼 수 있는 작업량 또한 정해져 있다.
집중하는 시간과 하루치 작업량을 파악하며 휴식을 적절히 섞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이상 오늘의 TIL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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