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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디자이너 TIL,WIL

04.01.2024 TIL (EN IN Black팀과의 마지막 날)

by 아네린이 2024. 4. 1.

오늘은 UI 프로젝트 발표회를 했다.

우리 팀은 제일 마지막 순서라 편하게 다른 팀들 발표를 보다가 마지막에 피날레를 장식했다.

 

소영 튜터님이 피드백을 해주신 내용!

 


잘한 점

  1. 장표를 잘 만들었다.
  2. 디자인시스템 사용을 잘했다.
  3. 조금만 다듬으면 포폴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듯하다.

아쉬운 점

  1. VOC 와 페인포인트의 연결이 어려웠다.
  2. 유저저니맵에 나오는 후쿠오카 탭 후 시드니를 검색하는 것의 연관이 어렵다. 왠지 개선안을 먼저 설정한 후 저니맵에 끼워 맞춘 느낌이다.

(경유나 여러여행지에 가는 경우를 보여줘도 좋았을듯하다.)


 

 

우리 팀이 생각하는 아쉬운 점을 소영 튜터님이 딱딱 집어주셔서 너무 놀랐었다.

역시 튜터님은 다르다...

 

추후 조금 더 궁금한 내용이 있어 송조해 튜터님께 질문을 하러 갔다.

질문 내용은 개선안에 끼워 맞추듯 페르소나와 저니맵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에 대해 여쭤보았다.

 

 


튜터님의 답변 정리

퍼르소나 저니맵 개선안이 순차적일 순 없다.

직관적인 부분은 메모를 해두고 저니맵에 많은 집중을 해라.

 

직선적인 사고방식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싶어 하는 열정으로 저니맵을 연구해라.

 

개선보다는 이러면 어떨까라는 방식으로 접근하라.

 

다른 어플에서는 이렇게 접근하는데 이런 접근방식은 어떨까?라는 방식으로 생각해 보기

  1. 위치를 바꾸면 어떨까?
  2. 아이콘 사이즈를 바꾸면 어떨까?

 

배드 디자인이 오히려 설루션의 시작일 수도 있다.

Disrupt (파헤져보자)

 

이런 과정을 통해 어떠한 디자인이 완벽한지 알 수도 있다. 현재 디자인이 최선이야라는 것을 알 수도 있다.

 

직관적으로 온 개선점을 너무 무시하지는 말자.  

 

이 개선안이 마지막 안이 아니다.

쳇바퀴 돌듯 계속 사이클을 유지하며 찾아내는 것이다.

개선안을 찾아내서 끝내려고 노력하지 말고 이 사이클에 익숙해져라.

 

제일 진 빠지는 작업 맞다. 회의감도 들기도 하고 동기가 변질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엔 이 사이클에 익숙해져야 한다.

 

Rational (합리적인)


 

오늘 튜터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오늘 발표회가 끝나고 현재 팀원분들과 마무리 인사를 하는데 이상하게 서글프더라.

정이 많이 들었나보다. 이런 게 동료애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묘하게 울적해서 내가 왜 이러지? 생각했는데 이번 팀원분들과 정이 많이 들었나 보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의견충돌을 많이 가지면 같이 성장하고 돈독해진다더니.. 정말이었나보다 ㅋㅋㅋㅋ

아쉽지만 이게 끝이 아닐 수도 있기에! 나중을 기약하며 좋은 마무리를 했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팀이 배정이 되는데.. ㅎㅎㅎ

새로운 팀에서도! 파이팅!!